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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일들

빛을 읽다. 요제프 폰 프라운호퍼 (Joseph von Fraunhofer)

by TNT007 2015. 4. 1.

요제프 폰 프라운 호퍼((Joseph von Fraunhofer, 1787. 3. 6. ~ 1826. 6. 7.)는 그의 시대에 가장 뛰어난 장인이었습니다.


<출처:제우스 사전>


그는 매우 가난했고 고아였으며 12살때부터 거울제조사에서 유독성 물질을 마시며 노예처럼 일했습니다.


심지어는 거울 제조업자인 필립안톤 바이첼베르거의 집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책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러던 중 바이첼베르거의 집이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나고 Bavaria의 왕자인 Maximilian IV Joseph에 의해 구조됩니다


사고 현장에서 구출된 후, Fraunhofer는 왕자에게 보상을 받게 됩니다.



 <독일의 바이에른 주 출처 :두산백과사전>


그 후 프라운 호퍼는 27살에 최고의 광학기계 설계자가 됩니다.


19세기초만 해도 광학기술은 극비로 여겨져 프라운 호퍼는 극비의 광학기술을 가진 독보적인 인물이 됩니다.


그리고 사고로 인해 최고의 광학기술자가 된 프라운 호퍼로 인해 바이에른도 기술강국으로 성장합니다.


실험물릭학의 대부인 마이클 패러데이 조차도 몇년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프라운 호퍼의 기술력을 따라잡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뉴턴이 프리즘을 통해 만든 빛의 분리, 윌리엄 허셜이 발견한 적외선, 이외에 프라운 호퍼는 우주에서 날아든 빛줄기속의 


비밀 스펙트럼의 구성성분을 통해서 원자구조 및 행성, 항성, 은하계, 사람과 같은 생명체가 모두 별에서 나온 물질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게 된 초석을 마련했습니다.


만약 프라운 호퍼가 바이겔베르거의 유리공장에서 허드렛일만 하고 살았다면... 


막시밀리언 왕자에게 구조되지 못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실락같은 빛을 놓쳤었다라면...


우리가 알고있는 우주의 비밀을 알기까지 수십수백년이 더 걸렸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프라운 호퍼가 발견한 흡수선(프라운 호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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