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토질 및 기초

비탈면의 안정(1)

by TNT007 2014. 4. 7.

모든 물질은 무게를 가지고 지구중심으로 당겨집니다.

우리주위에서 흔히 볼수 있는 흙도 마찬가지 입니다. 흙은 암반이 시간이 지나면서 자그마한 조각으로 부서지면서 작아진 알갱이들입니다.

이런 작용들을 풍화작용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직 흙이 덜 된 흙이나 암석을 풍화토, 풍화암이라고 칭합니다. 흔히 마사토라고 부르는 것들이 풍화토입니다.

그럼 산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커다란 암석으로 된 바위산 일겁니다. 바위산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작은 조각으로 풍화가 진행됩니다.

그럼 바위의 표면은 점점 흙처럼 변할테고 그러다 보면 지구의 중력에 의해 뚝 하고 일부가 떨어져 나갈겁니다.

 

<한국과학창의재단_그림참조>


이것이 바로 산사태가 됩니다. 산사태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천재지변이 되지만 자연 현상으로는 지극히 당연한 결과입니다.

사람들이 집을 짓고 터전을 마련하면서 오랜 시간이 걸렸던 풍화는 더욱 가속됐습니다.

땅을 파해치고 그 위에 집을 짓고 산을 절개하여 농사를 지으면서 말이죠.

그러다보니 흙이나 암반의 경사도가 가팔라 지게 되고 산사태의 규모도 더욱커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위험한 산을 피해서 살던지 산을 무너지지 않도록 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공학자들은 흙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고 사면공학이라는 학문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비탈면의 안정. 즉 산사태를 막는법에 대해서 정리토록 하겠습니다.

'토질 및 기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변형률  (0) 2014.04.17
비탈면의 안정(2)  (2) 2014.04.07
지진과 내진력(2)  (0) 2014.04.01
지진과 내진력(1)  (0) 2014.04.01
현수구조  (2) 2014.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