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널사랑해1 드라마<운명처럼 널 사랑해>, 주성치와 버스터 키튼의 조합 어느날 갑자기 한 드라마가 가슴속에 들어왔다.코믹하고 유치하고 뻔한 듯하지만 이렇게 귀엽고 발랄할수가!!!특히, 장혁이 연기하는 이건 캐릭터와 뭔가 나사가 빠진 듯한 탁실장. 두 캐릭터는 기존의 수없이 많이 드라마에 등장했던 재벌과 비서의 캐릭터를 변주하며 많은 즐거움을 주고 그만큼 사랑을 받고 있는 듯하다. “나 건이야.”를 연발하는 샴푸 회사 사장인 이건. 그는 살짝 팀 버튼 감독 머리에 말쑥한 정장차림.되지도 않는 액션을 하느라 수족이 고생이다. 그의 코믹 시츄에이션의 절정은 김미영이 이건과의 사이에서 임신한 아이를 낙태하기 위해 수술실에 들어갈 때 발휘되었다. 그는 장애물을 만들며 그녀에게 아이를 위해 달려가는데, 사람을 밀치고 침대를 뛰어 넘다 걸리고 구르다 걸리고 제대로 뛰질 못한다.그러면서 .. 2014. 8.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