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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일들

너무나도 조용히 넘어간 6월 25일

by TNT007 2014. 6. 27.

월드컵 열기로 넘치던 6월 여기저기서 응원소리가 넘치던 한달이었습니다.


잊지 말아야 할 날짜가 너무 조용히 넘어간 느낌이 있어서 포스팅을 올립니다.


바로 6월 25일에 발발된 6.25전쟁(한국전쟁)이  그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2010년에 조사된 한국정보통계원 조사에 의하면


초등생의 35.1%가 6.25전쟁을 북침(남한이 북한을 침략)으로 50.7%가 조선시대에 발발한 과거의 역사로


생각하는 등의 잘못된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중고생 1,016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56.8%가 6.25전쟁이 몇년도에 일어나는지 모르고 


38%는 전쟁이 나면 싸우지 않겠다라고 답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전쟁미경험세대(1955년 이후 출생 또한 비율이 커지고


참전 용사대부분이 80대의 고령으로 접어들면서 전후세대들이 전쟁의 비참함과 우리민족에 미친 영향을


피부로 와닿지 못한 결과로 보여진다라고 조사되었습니다.



그리고 한지역에서 가장 많은 25개국이 참여한 국제전쟁이자 세계 1,2차 대전에 이어 가장 큰 피해를 낸 한국전쟁. 한반도


인구 3000만명중 절반이 넘는 1800만명이 피해를 입은 한국전쟁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위해 미국, 영국 등 전투


지원국 16개국과 인도를 포함한 5개의 의료지원국 등 총 21개의 UN연합국이 전쟁에 참여하였습니다.



참전국 및 참전인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전국 및 의료지원국_ 출처:한국전쟁기념재단>


<참전현황_ 출처:한국전쟁기념재단>


많은 청춘들이 이름도 잘 모르는 타국에서 많은 희생을 내면서 전쟁을 치루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젊은 청춘들이 참여한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군 참전현황_ 출처:한국전쟁기념재단>


지금 육군의 인원은 2013년 기준으로 52만명 가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피해현황시 국군 전사자기 약 16만명에 이르렀으니 피해가 대단했을 것입니다.


참고로 저희 할아버지께서도 참전용사십니다.


피부로 전쟁을 경험한 사람은 저희 가족중에서 할아버지가 유일하십니다.




지금의 저보다도 훨씬어렸던 할아버지와 전우분들 그리고 자기 나라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많은 


도움을 주었던 참전국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은 아니더라도 6.25일 만큼은 되새길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포스팅을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