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티비를 통해서 광고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 스토리가 있는 광고를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번에 동아제약에서는 "박카스 29초 영화제" 를 하는데요
주제는 "대한민국에서 OOO으로 산다는 것" 입니다.
<박카스 29초 영화제, 출처 : 동화제약 홈페이지>
요즘 출품작들을 광고로 내보내고 있는데
눈에 띄는 광고가 있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에서 불효자로 산다는 것"
<우수상(일반부) 대한민국에서 불효자로 산다는 것, 출처 : 유튜브>
저도 만원버스나 엘리베이터 같이 밀폐된 공간에서
광고처험 얼굴을 찡그린 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전철에서 땀을 흘린 뒤 옆에 앉으면 피하기도 하고요
아버지는 기름냄새 밴다고 작업복은 항시 본인이 빨래를 하셨는데
어느날 아버지의 작업복가방을 뒤지다가 땀으로 찌든 냄새를 맡게 되었습니다.
어찌나 죄스럽던지
그 다음부터 땀냄새가 싫지만은 않은 냄새가 되었습니다.
광고를 보면서 격하게 공감되어 포스팅합니다.
모든 아버님들과 자식들이 공감할 수 있는 광고를 만들어 준 우수상수상작 의 감독님인 송원영 감독님 고맙습니다.
이로서 박카스 29초 영화제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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