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16 당신은 그를 안아줄 수 있나요? 책 겉표지만 보고 책을 고르진 않으세요? 빤히 쳐다본적 있으세요? youtube_ Pro Infirmis의 영상입니다. 참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동영상입니다. 2014. 8. 18. 은퇴하신 아버님을 위한 작은 선물 아버님께서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하셨습니다. 결혼 후 얼마지나지 않아 장인어른께서 지금까지 고생하신 부분에 대해서 모두 알지는 못하지만 근 40여년을 자식과 식구들을 위해 봉사하신 것은 확실합니다. 지금까지의 노고에 대한 기념이 무엇이 좋을까 생각해보니 상패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상패제작에서 부터 모든것을 해드렸다면 좋았겠지만 손기술이 부족한 관계로 진심어린 글귀를 통해서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드리고자 했습니다. 아버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 보내시지요^^ 가족이 수여하는 감사패 부모님의 은퇴식 선물로 어떨지요? 2014. 8. 18. 동네 구석의 추억 돋는 후라이드 치킨 초복날 남편이 어릴 적 먹던 동네 치킨을 사들고 퇴근했다. 생닭을 파는 집 한쪽에서 튀겨주는 옛날식 통닭이었다. 허고 많은 치킨집 놔두고 동네 이름없는 치킨을 사온 걸 보니 추억이 고팠나 싶었다. 맛은 기대도 안했다. 그런데 웬걸. 냄새부터 일단 먹고 들어갔다. 푸짐한 양에 큼직하게 자른 고소한 후라이드. 오븐 팬에 담으니 수북했다. 맛은 담백한데 씹으면 한약재, 특히 인삼맛이 풍미를 더했다. 머야, 생닭집 치킨이 이리 맛있어도 되는거야?? 남편은 어릴적 뚱뚱한 꼬꼬 그림이 그려진 봉지 가득 담아주는 이 치킨을 먹고 자랐다. 그리고 이사하면서 잊혀졌던 이 치킨을 십 몇 년 만에 다시 먹게된 것. 덩달아 새로운 음식 맛을 기대하는 나같은 사람에겐 더없이 즐거운 일이었다. 먼가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독특한 .. 2014. 7. 24. 박카스 29초 영화제 저는 티비를 통해서 광고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 스토리가 있는 광고를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번에 동아제약에서는 "박카스 29초 영화제" 를 하는데요 주제는 "대한민국에서 OOO으로 산다는 것" 입니다. 요즘 출품작들을 광고로 내보내고 있는데 눈에 띄는 광고가 있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에서 불효자로 산다는 것" 저도 만원버스나 엘리베이터 같이 밀폐된 공간에서 광고처험 얼굴을 찡그린 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전철에서 땀을 흘린 뒤 옆에 앉으면 피하기도 하고요 아버지는 기름냄새 밴다고 작업복은 항시 본인이 빨래를 하셨는데 어느날 아버지의 작업복가방을 뒤지다가 땀으로 찌든 냄새를 맡게 되었습니다. 어찌나 죄스럽던지 그 다음부터 땀냄새가 싫지만은 않은 냄새가 되었습니다. 광고를 보면서 격하게 공감되.. 2014. 7. 3.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9 다음